리트리버

리트리버는 “복잡한 규제 대응 과정을 기술로 해결하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기업들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준비할 때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서 중심의 수작업에 의존하는 비효율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창업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AI 기술과 온톨로지 기반 지식 표현 방식을 접목하여,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리트리버의 핵심 제품은 AI 기반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생산하는 증적 자료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관련 규정 조항에 매핑하며, 평가 결과와 보완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규정마다 별도의 컨설팅과 반복적인 문서 작업이 필요했지만, 리트리버를 활용하면 동일한 자료를 여러 인증 체계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어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는 ISMS-P 인증 대응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ISO 27001, GDPR 등 국제 규제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리트리버 팀은 총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I 및 시스템 개발자 2명은 모델 성능 검증과 최적화, 데이터 처리 및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며, 온톨로지스트 1명은 규정과 법령을 구조화하고 지식그래프를 설계·관리하여 AI가 신뢰성 있게 규정을 해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작은 규모지만, 팀원 모두가 기술과 규제의 교차 지점에서 깊은 경험과 열정을 갖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리트리버는 앞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식을 AI로 전환(AX: AI Transformation)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